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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75명…이틀째 두 자릿수

방역당국 "확산세 둔화 예단 어려워…오히려 급증 우려"

 

 

경기도는 25일 0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706명으로, 전날 하루 7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118명까지 급증했다가 23일 89명으로 떨어진 뒤 이틀째 100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세가 둔화했다고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주말을 지나고 주 초반에는 환자 수가 조금 감소하는 경향이 과거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의 경우도 지난 17일 5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음 날부터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바 있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교회 이외에도 직장, 음식점, 학교, 유치원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본격적인 개학 시즌을 앞둔 시점이어서 오히려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 사례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6명 추가돼 도내 전체 확진자는 265명으로 늘었다. 전국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 875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 양성 판정률은 28.9%(917명 중 265명 양성)로 여전히 30%에 육박, n차 전파 우려가 여전하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4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전날 정오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176명이다.

 

또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 4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누적 102명), 양평 서종면 마을모임 관련 1명(누적 60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역학조사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지역사회' 사례로 잠정 분류된 사례도 49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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