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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3살배기 형제의 뜻깊은 성금 '훈훈'

 

다섯 살과 세 살 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부평구 청천2동에 저금통을 전해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9일 부평구에 따르면 김도훈(5)·승훈(3) 형제는 최근 아빠와 함께 청천2동을 찾아 9만8천560원이 들은 저금통 2개를 건넸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아빠는 “아이들이 직접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넣은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크고 작은 온정이 모여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군 형제의 의미 있는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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