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 열린우리당의 이기우 의원(수원 권선)이 선임됐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석현 의원(3선·안양 동안구갑)을 추천한데 이어 이 의원을 간사로 선임, 제248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유시민 의원, 김선미 의원 등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 9명 전원 만장일치로 간사에 선임된 이 의원은 다른 초선의원에 비해 경기도의원을 지낸 경험과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여당의 책임있는 간사로서 정부 및 야당과 충분한 의견을 사전에 조율, 원만한 상임위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와 당, 대야관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