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40/art_16012646611178_426227.jpg)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어린이집 휴교, 휴원 등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양육 가구에게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 28일까지 모두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정부의 제4차 추경이 결정됨에 따라 총 55억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즉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으로 2만7851명이다.
양육가정에서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존의 아동수당 계좌로 1인당 20만원이 자동 입금되며 가정에서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 수급 대상자가 있는 가구에 지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지원금 지급 후에도 지급 사항과 문의처 등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유미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기존의 아동돌봄쿠폰 지급 방식과 달리 아동수당 계좌에 추석 전에 현금으로 입금돼 아동양육 가구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동특별돌봄 지원 대상에 포함된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취학 아동들은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별도 지급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