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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공무원들, 라면형제 돕기 나서

5~8일 성금모금활동 예정

 인천시청 공무원들이 화재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미추홀구 형제를 돕는데 나서기로 했다.

 

시는 5~8일 시청 공무원 67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형제는 지난 9월14일 보호자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큰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형제들의 건강 회복과 의료비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모금은 실·국·기관별로 실시해 취합할 예정이며, 금액은 직원들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모금된 성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아동구호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청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불우이웃돕기,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대구·경북 지원,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2억20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관내에서 화재로 아동들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직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마음이 피해 형제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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