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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53명 확진, 가족 감염 연일 발생해 도민들 우려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53명 발생했다. 전국으로는 114명 신규 확진돼 일주일만에 세자릿수 감염이 나왔다. 

 

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565명을 기록했다. 

 

전국 114명 감염 중 수도권에서만 92명이 나와 추석 이후 수도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는 상황이다. 

 

이날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에서 7명이 추가 감염됐다. 무더기 확진을 받은 이 병원은 전날 26명 확진자를 포함해 받아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병원 환자, 의료인, 보호자 등으로 구성됐다. 

 

양평에서도 이날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건설업근로자 관련 감염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고양시는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총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4명은 일가족으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 3명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 전원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도 일가족 4명이 집단 감염됐다. 30대 부부와 두 아들이 추석 명절 친정 가족모임에서 앞서 군포 확진자인 고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들이 다니는 화성 금곡초와 오산시립청호어린이집은 긴급방역에 나섰다.

 

추석 이후 일가족 집단 감염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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