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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일자리 사업이 마을을 바꾼다”

 

파주시의 일자리 사업이 마을을 바꾸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파주형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각 읍면동 및 부서별로 환경정비, 재해예방, 코로나19 방역, 공공업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약 2500명을 채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중반을 넘어감에 따라 곳곳에서 우수사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장단출장소의 경우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참여자, 주민들까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장단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주민들의 생계가 불안정해 짐에 따라 장단출장소에서는 적극적으로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고용했다.

 

산림 병해충 방제, 코로나19 방역, 마을정원 가꾸기, 마을의 오래된 벽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60여 명을 채용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주민을 채용해 마을을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 바, 참여자의 의지가 매우 높아 4시간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5시간, 6시간동안 페인트 작업을 하는 참여자도 있었으며 출근시간 이전부터 나와 청소를 시작하는 참여자들도 다수 있다.

 

해마루촌의 경우 온갖 잡풀로 뒤덮여 있던 곳이 희망일자리 참여자의 손을 통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뒤바뀌었다. 또한 희망일자리 참여 인력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집 정비를 도와주는 등 지역의 골칫거리를 해결하기도 했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오래된 벽을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집으로 가는 길이 즐겁다”며 “희망일자리를 통해 깨끗하고 정감 있게 바뀐 마을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형 희망일자리사업은 12월 말까지 추진하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 및 채용공고를 하고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희망일자리 콜센터(☎031-940-456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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