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 기초질서 준수 및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문산역사 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해요! 교통안전!’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산 지역 8개 유치원 110여 명의 어린이의 작품 중 우수작품 20점이 전시 중이다.
전시 작품들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민식이법)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먼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교통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생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하고 있다.
배용석 서장은 “문산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이번 전시회가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