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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 60주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 축복장 수여받아

 

한국신협이 올해 신협운동 6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축복장을 받았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천주교 부산교구청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로마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을 받는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여식은 한국신협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신협 발상지인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1300만 신협 이용자와 임직원을 대표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받았다.

 

이번 축복장을 받은 이유는 한국신협이 지난 60년간 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키며, 7대 포용금융을 비롯해 소외된 이들을 돕고 금융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해 온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신협은 1960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 협동조합운동으로 조합원 27명, 출자금 3400환(약 10만원)으로 출발했다. 현재 전국 881개 조합(1662개 지점), 자산 108조원, 이용자 1300만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초창기 신협 선구자들의 희생과 사랑, 1300만 조합원과 이용자들의 참여, 1만5000여 임직원들의 헌신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큰 찬사이자 영광”이라고 축복장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축복장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와 어두운 곳을 밝히는 신협의 정신을 더욱 되살려 교황님이 전해온 메시지처럼 신협이 서민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복장 수여식에 앞서 신협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가톨릭센터 소재 신협발상지 기념비를 찾아 헌화식도 진행했으며, 신협 발상지 보전을 위해 도움을 준 부산교구청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의 태동과 신협 발상지 보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천주교 부산교구청에 감사의 마음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6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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