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29.7℃
  • 구름많음서울 26.8℃
  • 구름조금대전 26.8℃
  • 맑음대구 28.9℃
  • 맑음울산 28.4℃
  • 구름많음광주 26.6℃
  • 맑음부산 27.6℃
  • 구름많음고창 26.5℃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4.8℃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파주, 운정호수공원에 대왕참나무·귀룽나무 등 식재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수종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수종을 시범적으로 식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정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 휴식시설, 산책로 등을 잘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시의 대표적 명소다.

 

최근 몇 년 사이 운정호수공원 내 일부 수종이 고사하고 있어 시는 그 원인규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관련 전문기관 자문 결과 고사목이 주로 위치한 호수공원 내 하부산책로는 토양밀도가 매우 높아 수분과 공기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목의 뿌리활착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활착률이 높고 수분에 비교적 강한 대왕참나무, 귀룽나무 등을 시범적으로 식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종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범식재한 수목은 기존 수목들과 어우러져 생태적‧경관적으로 바람직한 공원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수 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생장속도도 빠른 새로운 수종의 나무를 식재해 빠른 시간 내에 시민들에게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