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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강사들,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전국강사연대본부’ 결성

노동기본권 보장하고 4대 보험 의무 가입 및
공정한 채용과 공정한 복지 및 임금을 지급 요구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전국강사연대본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지난 10월 31일 출범했다.

 

2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전국에서 올라온 간부들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최고위원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도 참석했다.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문현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성별과 직업으로 인해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옥순 초대 본부장은 “우리 강사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전면 중단되어 어려운 처지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노후에 대한 준비 또한 정책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개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현실에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금일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덧붙여 “대한민국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강사노동자들의 올바른 채용과 표준근로계약서 제정 및 4대 보험 확보를 강력히 요청하며 20만 프리랜서 강사노동자들을 대표해 정부와 교섭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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