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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선유리 공동주택 사업계획 변경승인

문산읍 선유리 878-1번지 일원, 총 16개동(지하 2층~지상 29층) 1853세대

 

파주시는 문산읍 선유리 878-1번지 일원의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이 지난달 26일 승인‧고시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주택건설사업은 2011년 최초 사업계획승인 이후 사업추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의 부정적 여론형성 등 파주 북부의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승인·고시로 지난 3월 준공된 파주문산역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409세대)에 이어 북부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이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지는 통일로와 접하고 문산역이 남쪽 1㎞ 이내, 운천역이 북서쪽으로 2㎞ 이내다. 특히,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도심 속 진입도 수월하고 국도1호선(통일로)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인근에는 당동·선유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지면적은 7만9443㎡, 연면적 23만9001㎡, 총 16개동(지하 2층~지상 29층) 1853세대며, 총 사업비 4661억 원 규모로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피트니스, 경로당,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및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오인택 시 주택과장은 “사업추진 장기화로 파주 북부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가중시키던 사업이 다시 재개되면서 북부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용검사 시까지 입주자가 편안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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