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동 주민공동체 회원들이 콩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4533242058_0f61ed.jpg)
파주시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가 공동체 사업으로 유휴지에 장단콩 종자를 식재해 최근 수확했다고 4일 밝혔다.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 회원들은 이번에 수확한 콩만이 아니라 지난 6월 감자 250박스, 8월에는 옥수수를 수확하기도 했다.
주민공동체협의회 회원들은 그동안 함께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 정성 들여 키운 콩 200㎏을 수확했다. 수익금은 운정3동 마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운정3동 주민들이 모여 지난 2월 20일 창립된 단체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불가 하지만 유휴지 텃밭 가꾸기, 소규모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핵심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가 노력해준 덕택에 많은 운정3동 주민이 참여해 공동체의 가치가 확산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서병옥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앞으로도 운정3동 주민공동체협의회가 운정3동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