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이틀째 세 자릿수…핼러윈 영향 우려에 방역당국 긴장

신규확진자 125명, 전날보다 7명 늘어
지역감염 108명으로 세 자릿수 기록
핼러윈 확진자는 아직 없지만, 방역당국 긴장의 끈 놓지 않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70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지역발생이 10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98명)보다 10명 증가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6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확산이 주를 이룬다.

 

경기 성남시 중학교-수도권 헬스장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취재한 기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도 주목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난달 26일 당시 장례식장을 다녀간 사람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현재 정·재계 인사들이 줄줄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빈소를 방문했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진단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 결과를 받고 전날 오후부터 정상 근무와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했던 핼러윈 후 확진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번 주까지는 잠복기(평균 5~7일)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