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영통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지난 10일 대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5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통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마네킹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119신고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심폐소생술 시행에 초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기관 위탁 교육과정을 통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적인 대원으로 현재 11명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해령 영통여성의용소방대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한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