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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단수수 착즙 시럽과 양갱 생산… 농가 소득 기대

 

파주시는 농산물의 부가가치증대를 도모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연구 포장에서 재배한 단수수를 착즙해 시럽과 양갱을 개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단수수는 칼륨, 철분,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결정 포도당(sucrose)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럽으로 많이 사용되는 천연감미료다.

 

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단수수 양갱개발에 성공했고, 올해는 새로운 양갱과 캐나다 메이플 시럽과 같은 용도의 단수수 시럽을 개발 중이다. 유명 제과업체와 함께 짜먹는 홍삼과 단수수, 배를 이용한 양갱을 개발하고 있으며, 먹기 편리한 형태를 도입했다. 시럽은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팀과 농업진흥과 식품공방에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세계 10여개 국가에 떡을 수출하는 파주시 지역 내 제조업체에서도 천연감미료인 단수수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나, 납품물량이 부족해 타 작물보다 소득이 높은 단수수 재배면적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 과장은 “단수수와 파주개성인삼을 활용한 가공 상품과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건강 기능성 양갱도 개발 예정”이라며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 및 가공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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