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갤러리에서는 18일까지 인천지역 미술학원 교사들의 모임인 '토요채색회'(회장 하녕자)가 작품전을 연다.
한영자, 강미영, 김금자, 유미옥, 윤서영, 조송림, 최경애 등 회원 7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채화와 유화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한 회원들은 시골의 한적한 길과 돌담이 있는 풍경,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 정물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소재들을 택해 그려내고 있다.
한영자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학원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그려낸 그림들로 독특한 기법이나 기교보다는 순수한 정감이 묻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032)430-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