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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동에 대학병원 유치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신흥동 시유지 6천958평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사업시행자를 이달 중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인권 부시장)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공모일정, 참여요건, 심사기준 등 세부계획 및 일정을 마련한 뒤 40일간 공모를 거쳐 올해 안에 병원설립주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치대상 병원은 대학부속병원에 한정하지 않고 대학(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설립주체가 결정되면 시유지 매각대금을 10년이내에 분할 납부하도록 하고 2010년까지 병원을 설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경원대와 포천중문의대 등 3-4곳이 병원설립 계획을 밝히거나 의향을 갖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원대는 지난 5월 한의과대학과 같은 재단(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가천의과대학이 함께 500병상 규모의 양·한방 협진병원을 설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차병원 재단인 포천중문의대도 지난해 10월 병원유치계획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재단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성남지역 한 전문대학도 병원 설립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인구 55만명의 수정·중원지역에서 종합병원 2곳이 잇따라 문을 닫아 의료공백이 빚어지자 신흥동 시유지를 종합병원 설립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대학병원 유치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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