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7.2℃
  • 서울 23.5℃
  • 천둥번개대전 24.0℃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9.0℃
  • 광주 25.6℃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6.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6.8℃
기상청 제공

경기도 10월 수출 100억달러 넘겼지만… 무역수지 4억5700만달러 적자

경기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겼으나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원세관은 16일 ‘지난 10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을 내고 무역수지가 4억5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 경기도 수출은 전년 동기 2.4% 증가한 100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7.8% 상승한 105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순위로는 경기도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2.5%로 81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50억600만 달러, 반도체가 32억8400만달러로 각각 1년 전보다 2.2%, 15.4% 증가했다. 자동차 역시 12억800만달러로 11.9% 증가했다.

 

반면 기계·정밀기기는 16억500만달러로 5.0% 감소했고, 철강제품도 3억9300만 달러로 14.6% 줄었다.

 

상위 10개 세부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지난 9월(22.7%)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수치다.

 

승용자동차(14.6%), 정밀기기(7.8%)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가전제품(-48.9%), 정보통신기기(-15.9%)는 부진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과 유럽은 각각 1년 전보다 14.8%, 24.5%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30.5%), 중동(33.4%), 일본(-12.1%) 등에서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계·정밀기기가 20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반도체제조용 장비(43.1%), 전자·전기기기(12.1%)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EU에서의 수입이 11억6000만달러로 41.2% 증가했다. 일본(16.6%), 중국(11%)은 증가한 반면 중동(-31.4%), 중남미(-12.3%) 등은 수입량이 줄었다.

 

기초 지자체별 수출은 용인-화성-이천-평택-수원-성남-화성 순이었다. 특히 용인, 화성, 이천, 평택, 수원 등 상위 5개 지자체가 전체 수출의 63.1%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