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동네복지사로 선발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6626073736_bccebb.jpg)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해솔마을 11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어르신 동네복지사’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 동네복지사’는 마을 내 촘촘한 노인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파주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운정1동·운정2동·운정3동에서 각 10명씩 활동가를 사전 선발해 사업 시작 전 발대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분산하고 시간대를 달리해 진행됐으며 직무교육, 소양교육, 안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한 활동가는 “우리 마을에서 거주한지 10년이 됐는데 이제라도 마을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발대식과 교육을 통해 처음 신청할 때보다 책임감이 생기고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시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서비스 연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활동가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