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평소 재난, 대피, 화재 등에 취약한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수원소방서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재가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원소방서 재난예방과 소속 서정미 소방위, 구일모 소방교가 코로나19 안전 수칙 준수 하에 1:1심폐소생술, 가스, 전기 등 재난상황 대처 방법 위주로 진행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재난 안전관리가 필요한 재가장애인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경보센서를 설치했다.
교육에 나선 서정미 소방위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더욱 차가웠던 한해였던 것 같다”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안전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