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안산 선부중)이 제2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한국 중학생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정민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73㎏급 인상에서 119㎏을 들어올려 중학생 신기록(종전 115㎏)으로 권대희(대구체중·113㎏)와 장유준(충남 성환중·109㎏)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46㎏의 중학생신기록(종전 140㎏)으로 권대희(145㎏)와 장유준(138㎏)을 따돌렸다.
김정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65㎏으로 중학생 신기록(종전 253㎏)을 갈아치우며 권대희(258㎏)와 장유준(247㎏)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정민은 지난 8월 열린 문체부장관기 대회와 10월 문곡서상천배 대회에서 잇따라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남중부 73㎏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