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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화려한 10대 반란

여자 57kg급 정해림에 반칙승 거둬

고교생 이정희(17.경기체고)가 2004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정희는 14일 대표 선발전을 겸해 강원도 철원군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정해림(서울체고)를 맞아 반칙승을 거뒀다.
경기내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이정희는 몇차례 주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방어위주의 경기를 펼친 정해림이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반칙패를 당하면서 이번 대회 최연소 대표에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남자 무제한급 백철성(용인대)은 김현수(한양대)와의 결승에서 엎어치기에 이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뒀고 남자 -100kg급 심지호(경기도유도회)도 민경식(경기대)과의 결승에서 반칙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최미정(경기대)은 이태경(경북체고)과 결승에서 맞붙어 경기중반 주특기인 엎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81kg급 홍승한(한체대)과 90kg급 최 천(한체대), 여자 45kg급 정정연(경북체고)과 48kg급 이선아(한체대) 등이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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