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형열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FC안양에 부임한 김형열 감독은 지난 해 FC안양을 이끌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3위와 함께 창단 최초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최초 홈 5연승 등 숱한 기록들을 써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올 시즌 6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FC안양은 감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