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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감량 자원화 시범마을 실효

남양주시가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폐기물 감량·자원화 시범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되는 1일 쓰레기량은 280t이며 이중 음식물쓰레기량은 89t으로 전체 쓰레기량의 32%나 차지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무려 35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에 매일 배출되는 음식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단계부터 철저히 수분제거 등으로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폐기물 감량·자원화 시범마을을 선정, 평가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종무식때 우수마을로 평가된 마을에는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시가 이같은 사업을 펴면서 시범마을 지역주민의 세대에는 수분제거용기를 보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깨끗해 졌다.
뿐만아니라 수집 및 운반·처리비용의 절감과 주민들의 의식변화 등 여러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50%줄이기 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범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유도 등으로 지난해 경우만도 12개 시범마을 5천398세대에 수분제거용기를 보급한 결과 월평균 266t이 줄어 들었다.
시는 지난 2001년 16개 마을, 2002년 21개 마을, 2003년 12개 마을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오남19리 롯데아파트 등 16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세대별로 수분제거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마을에 표식도 부착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광길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 "시설문제 보다는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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