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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비대면 OECD 국세청장회의 참석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했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조세행정을 논의하기 위한 OECD 산하의 정례회의체로 18개월 주기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최초로 화상으로 개최된 OECD의 국세청장급 회의다.

 

미국·중국·일본 등 OECD 회원 37개국, 비회원 16개국 국세청장과 IMF·세계관세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틀간 이어진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과세문제, 조세행정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정환경 변화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한국의 경우 1인 미디어 창작자 및 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기반의 신종세원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택스 2.0’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고 자료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세정지원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소득 파악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과세당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각국 청장들은 국제적 협력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위험요소 진단 및 예방,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과세행정의 디지털화, 조세 관련 분쟁예방 및 해결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

 

제14차 OECD 청장회의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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