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와 인천 효성중이 제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구리여고는 16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고부 조별예선에서 의정부여고를 29-25로 누르고 2승째를 기록했다.
구리여고는 조미선(9골)과 김지희(7골)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윤현경(7골)이 분전한 의정부여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효성중도 남중부 조별예선에서 전북 이리중과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며 22-21, 한점차 승리를 거두고 2승째를 올렸다.
효성중은 고은민과 유범준이 각각 5골과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의정부여중과 인천 상인천여중의 여중부 조별예선에서는 박이슬(6골)과 정미영(4골)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의정부여중이 18-16으로 승리, 1승1패째를 기록했고 상인천 여중은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