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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1동, 저장강박증 모자가정 쓰레기 처리하고 주택정비

 

파주시 금촌1동은 최근 주거 취약계층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자녀 3명을 양육하고 있는 기초수급 모자가정으로 이들은 저장강박증이 있어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두고 지냈으며,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 방임(아동학대)으로 신고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자녀들을 아동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고, 가정의 주거정비를 지시했다. 이에 ㈔파주천사가 금촌1동으로 주거정비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번 주거 정비에는 금촌1동과 ㈜파주환경공사, 금촌사랑협의체, ㈔파주천사, ㈔파주클린케어 등 총 5개 기관에서 21명의 인원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안 곳곳을 정비하며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했는데 무려 4.5t 분량이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정 자녀들이 아동보호시설에서 집으로 복귀하는 내년 1월초 쯤에는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었다”며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가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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