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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패행진으로 선두 점프

성남과 2-2로 비기고 2승1무로 단독 선두 나서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4에서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며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의 야망을 부풀렸다.
수원은 1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3차전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펼치며 중간전적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이날 서울FC에 2-0으로 패한 전북 현대(승점 6점)를 제치고 3경기만에 선두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전반 7분 나드손의 패스를 받은 김대의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분좋게 앞서 나갔으나 7분뒤인 전반 14분 성남 김도훈이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한치의 양보없는 공방을 펼쳤다.
그러나 수원은 역시 7분뒤인 전반 21분 브라질 용병 나드손이 성남 최종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두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2-1로 앞선채 전반을 끝마쳤다.
후반들어 수원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으나 '해결사' 마르셀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후반 12분 교체되는 등 추가골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남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동점골을 노리던 성남은 후반 30분 신태용이 문전 센터링한 볼을 수원 골키퍼 김대환이 놓치자 김도훈이 재빨리 왼발슛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동점골을 허용한뒤 전열을 가다듬고 최성용과 김대의 등의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공세에 나섰으나 결승골 사냥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천SK와의 경기는 0-0으로 비기며 부천은 1승2패, 인천은 3무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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