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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동사거리 등 상습정체 구간 해소에 ‘총력’

 

파주시가 아동사거리, 책향기 교차로, 갈현사거리, 대원사거리 등 교차로 4개소의 출·퇴근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운정신도시와 산업단지조성 등 급격한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인구유입으로 인한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교차로의 좌·우회전 등 대기차로의 용량 포화로 극심한 통행불편이 발생했고,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더욱이 기업의 물류비용 소모 현상도 극심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2021년 본예산에 10억 원을 확보해 상습정체로 발생하는 시민불만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호교차로는 방향이 다른 두 개 이상의 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교통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지점이다.

 

이번 사업 대상 교차로 4개소(아동사거리, 책향기 교차로, 갈현사거리, 대원사거리)는 운전자 욕구불만, 불쾌감 및 통행시간의 손실 등을 나타내는 서비스 수준 평가 기준을 분석했을 때 운전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과도한 지체 상태로, 과포화 상태인 ‘F’등급 또는 심각한 포화상태인 ‘FF’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준의 기준은 분석기간(첨두 5분) 동안의 차량 당 평균 지체의 크기에 따라 ‘A’에서 ‘FFF’까지 8개 등급으로 나뉜다.

 

시는 앞서 교차로 교통개선을 위해 2019년 금촌교차로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에는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을 철거하고 좌·우회전 추가차로 교통흐름을 개선 후 개통했다.

 

그 결과, 당초 서비스수준이 7등급인 FF수준에서 5등급이나 대폭 상향한 차량의 연속 진행상태가 좋은 2등급인 B수준까지 개선해 상습정체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소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차로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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