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시 48분쯤 이천시 관고동 설봉저수지 인근의 도로에서 SUV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해 6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3)씨와 동승자 B(63)씨가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7명과 구조, 구급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대상자를 구조했으나 두 명 다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은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SUV차량이 육교 아래 부근에 전도돼 있다’고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CC(폐쇄회로)TV 영상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