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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꺾고 단독 6위

김낙현, 헨리 심스, 에릭 탐슨40점 합작
인삼공사에 78-73, 5점 차 역전승
인삼공사 새 외국선수 크리스 맥컬러 10점 그쳐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6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에릭 탐슨(12점·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낙현(15점·6어시스트)과 헨리 심스(13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78-73, 5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12패가 된 전자랜드는 5위 부산 kt(12승 11패)와 승차 없이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14승 10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과 2위 자리를 나눠 앉았다. 선두 전주 KCC(17승 8패)와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23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멕컬러는 이날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실책을 범하며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전현우와 김낙현의 3점슛에 탐슨, 정영삼의 미들슛이 터지면서 18-16, 2점 차로 앞서 갔다.

 

2쿼터 들어 전성현의 연속 3점포와 리타비우스 윌리엄스의 골밑 공격이 살아난 인삼공사에 밀린 전자랜드는 이윤기의 3점슛과 심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38-38,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들어 탐슨의 골밑득점과 정영삼, 차바위의 미들슛이 가세한 전자랜드는 이재도, 전성현의 외곽포와 멕컬러의 골밑 공격을 맞선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63-60, 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이재도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63-63,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낙현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갔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2분 29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성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터진 전현우의 미들슛에 이어 종료 직전 심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인삼공사는 이재도(16점)와 전성현(14점)이 30점을 합작하고 윌리엄스(12점·5리바운드)와 양희종(10점), 맥컬러(10점)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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