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이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모두가 하나되는, 오늘’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한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각 종목단체장, 임원 및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30분 고양시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고양시태권도시범단, 쏘노리테 앙상블 중창단, 엔젤킹 치어리딩의 축하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 개회식은 장애인댄스팀 드림온 무용단의 환영 공연으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선수단 입장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를 시작으로 가나다 순으로 각 시·군 선수단 기가 입장했고 맨 마지막으로 개최지인 이동환 시장과 함께 고양시 선수단이 입장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승리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됐고 이동환
황선홍 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챙기며 24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에 박재용(전북 현대)을 배치했고,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엄원상(울산 현대)·안재준(부천FC1995)을 2선 공격수로 기용했다. 또 홍현석(헨트)과 주장 백승호(전북)가 중원을 지켰고 황재원(대구FC), 박진섭(전북), 이재익(서울 이랜드), 설영우(울산)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시작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었다. 태국 진영 왼쪽 측면에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홍현석이 태국 수비수들 사이에서 솓아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5분 뒤 안재준의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태국 골지역 오른쪽 골라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려대 출신 포워드 문정현(194.2㎝)을 지명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문정현의 이름을 불렀다. 5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따낸 kt는 지난 2021년 하윤기, 2022년 이두원에 이어 올해 문정현을 선택하며 3년 연속 1라운드에서 고려대 선수를 지명했다. 고려대 4학년 포워드 문정현은 이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힐 만큼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주 진행된 콤바인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으로 불참해 이날 오전 진행한 신체 측정에서는 신장 194.2㎝, 윙스팬 198㎝로 측정됐다. 문정현은 볼 핸들링과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고려대의 우승을 이끌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문정현은 “kt 구단과 송영진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엄마 울지 마세요. 행복하게 해주고 돈 많이 벌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 문유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의 내야수 황영묵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 연천군 미라클은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 연천과 가평군 웨일스의 최종전에서 황영묵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영묵은 0-0으로 맞선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개인 통산 독립리그 200안타를 기록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원년인 2019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황영묵은 4시즌을 거치며 통산 471타수 200안타 타율 0.425를 기록했고 2022 시즌에는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성남 성일중-안양 충훈고를 거쳐 중앙대에 입학한 뒤 대학을 중퇴하고 독립리그에 뛰어들어 성남시 블루팬더스, 광주시 하이애나들에 이어 연천군 미라클에서 활약하며 군복무까지 마친 황영묵은 앞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황영묵은 “독립리그 생활과 군복
경기도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대학 운동부를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대, 경희대, 동원대, 명지대, 성균관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등 도내 10개 대학에서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체육회는 각 대학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경기도에서는 10개 대학 271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에 도의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10개 대학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6억 2000만원 상당의 대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상용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해 도선수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총감독인 김택수 사무처장, 도체육회 이사. 종목단체장 및 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종목별 선수단 소개에 이어 바리톤 우주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결단식에서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체전 결단식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종합우승 2연패를 준비하면서 선수단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땀을 쏟은 만큼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선수단이 전국체전 2연패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함께해서 뜻깊고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조심히 복귀해달라”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출국한다. 대한체육회는 최윤 단장(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 끝에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를 비롯해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각 종목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20일 출국하는 본진에는 신석교 감독(성남시청)과 한진수 감독(평택시청)이 이끄는 남녀 하키 대표팀 23명과 정윤성(의정부시청)·한나래(부천시청) 등 남녀 테니스 대표팀 14명, 김서준·조은영(이상 경기도청) 등 남녀 사격 대표팀 17명, 정지훈·하시예(이상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등 남녀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7명이 포함됐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이원성 선수단 지원단장(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35명도 이날 함께 항저우로 향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다시한번 선두 추격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2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에 천안시티FC를 상대한다. 최근 6경기에서 무패행진(4승 2무)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은 18일 현재 14승 7무 8패, 승점 49점으로 부산 아이파크(16승 8무 5패·승점 56점)와 김천 상무(16승 4무 8패·승점 52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리그 4위 김포FC(13승 10무 6패·승점49점)와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부천 37골, 김포 33골)에서 앞서 있다. 이번 라운드에 김포가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천안 전에서 패하더라도 순위에 변동은 없지만 1부 리그 진출에 한 발이라도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만 한다. 이번 라운드에 부천이 상대할 천안은 2승 8무 18패(승점 1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부천에게는 승점 3점을 챙기기에 좋은 기회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득점 1.27골, 평균실점 0.93골로 천안(평균득점 0.85골, 평균실점 1.89골)에 앞서 있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큰 변수만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023~2024시즌 멤버십 티켓예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 티켓 가격을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한 정관장은 ‘RED 300’ 멤버십과 ‘블랙 시즌(BLACK SEASON)’ 티켓으로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홈 구장인 안양체육관 1층 5구역과 2층 15·16구역 등 응원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RED 300’ 멤버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구매 가능하다. 또 2023~2024시즌 티켓인‘블랙 시즌(BLACK SEASON)’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2022~2023시즌 회원에게 우선 판매되며 신규 시즌권 구매기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시즌권은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23~2024시즌 티켓 예매는 KBL 통합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 및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20·고양특례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역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손영희는 인상에서는 2위에 머문 뒤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해 금 2개, 은메달 1개를 땄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오른 건 박혜정이 최초다.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역 시절 총 4차례(2005년 카타르 도하, 2006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2007년 태국 치앙마이, 2009년 한국 고양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으나, 유독 인상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이 체급 3개 부문 세계 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을 보유한 ‘도쿄 올림픽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