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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파주시 주민들 불안 ‘증폭’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인구 47만 명의 파주시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현재 기준으로 파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 16일 268명이던 것이 20일엔 302명이 되었고 27일엔 468명으로 늘어났다. 불과 11일 만에 2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조기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4일 공원사업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데 이어 25일에는 문산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14일부터 운영한 운정공원사업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28일 오전 9시 현재 7920건을 채취하여 총 27건의 확진자를 선별해냈고, 25일부터 실시한 문산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27일 오후 6시 현재 579건의 검사를 했으며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종환 시장은 “지역사회 내 잠재된 환자를 빠르게 찾고 감염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검사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파주임시선별검사소는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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