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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납한 백군기 용인시장, 현장 직접 찾아 민원청취 활동 펼쳐

민원현장 직접 찾아 의견 청취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한 행보
페이브북 통해 '대다수의 삶의 질 저하 예상되면 원점에서 재검토' 필요성 강조

 

백군기 용인시장이 주말을 반납하고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 위치한 ‘상반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백 시장이 방문한 마을은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국도 45호선을 잇는 국지도84호선의 부체도로 개설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반대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주민들은 국지도84호선의 부체도로 개설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개발 인‧허가로 인해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해당 마을은 약 1km 길이의 국도와 부체도로 개설이 예정된 상태다.

 

이에 백군기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민원을 청취하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7일 직접 마을을 찾았다.

 

이어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지도84호선 관리 기관인 경기도에 주민들의 민원사안을 전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백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대다수의 삶의 질 저하가 예견된다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은 시장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민원을 청취하길 희망했다”며 “공문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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