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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1:1 구도 이뤄지나

이기흥 현 회장, 강신욱 교수 후보자 등록 마쳐
반 이기흥 측 강 교수에 힘 실어주고 등록 포기 잇따라
반 이기흥 측 이기흥-강신욱 양자 구도시 승산 있다

 

내년 1월 18일 열리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반 이기흥 회장’ 측의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9일 오전 현 이기흥(65) 대한체육회장과 강신욱(65) 단국대 교수가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반 이기흥 측이 강신욱 교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 출마를 선언했던 이종걸(63)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불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윤강로(64) 국제스포츠외교원장도 ‘반 이기흥 회장’ 노선에 동참하기로 하고 강신욱 교수를 지지하며 후보를 사퇴했다.

 

이종걸 상임의장은 28일 오후 늦게 강신욱 교수 측과 만나 이기흥 회장 측과의 선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강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출마를 선언했던 유준상(73) 대한요트협회장과 출마를 검토중인 이에리사(66) 전 태릉선수촌장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9일 낮 12시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과 이 전 선수촌장이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이기흥 회장과 강신욱 교수 양자 구도로 진행되게 된다.

 

‘반 이기흥 회장’ 측에서 1:1 구도로 선거가 진행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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