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성남FC 신인선수 4명 영입 전력보강

성남 유스 출신 공격수 홍현승, 골키퍼 정명제 콜업
고려대 출신 미드필더 강재우, 김천대 출신 수비수 김민우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구단 유스 출신 홍현승과 정명제를 포함한 신인 선수 4명을 영입했다.

 

성남은 성남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으로 우선지명한 1999년생 홍현승이 한남대 3학년을 마쳐 입단했다고 31일 밝혔다.

 

홍현승은 측면공격수로 순간 스피드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가 강점으로 양발 크로스 능력과 슈팅력도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또 2002년생 골키퍼 정명제는 풍생고 졸업 후 바로 프로팀으로 콜업돼 성남의 ‘키퍼 왕국’ 명성을 이어간다.

 

192cm의 신장과 볼 캐칭, 펀칭, 다이빙 등 골키퍼로서 기본기가 탄탄한 정명제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R리그 등 프로에서의 실전 경험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

또 고려대 출신의 2000년생 강재우는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수비 기여가 좋고 스피드와 크로스 역시 뛰어나다.

 

김천대 출신의 1999년생 김민우는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로 볼터치, 패스 등의 기본기가 우수하고 경기운영 능력이 좋다. 왼발을 활용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다. 

이번에 영입된 신인 선수들은 올해 소속팀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구단이 여러 차례 진행한 연습경기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실의 기량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성남은 현재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팀에 합류한 신인 4인방은 1월 4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해선배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