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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 극비 일본 방문 질타

2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58회 정례회 4차본의회에서 지난 15일 김동식 김포시장의 비밀 일본 출장과 관련, 의원들과 김 시장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질의에 나선 이영우 의원은 “의회의 행정 사무감사가 시행중인 상황에서 경전철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을 가는 일이 그렇게 시급했는가"라며 "더구나 부시장과 국장도 시장이 울산에서 실시되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가한 것으로 답할 정도로 극비리에 가야만 했느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윤무수 의원과 황금상 의원은 “시장이 사비로 일본을 갔다 왔다고 하는데 그러면 시장과 함께간 비서실장은 연가를 내었으며 거짓말 하고 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시장의 답변이 명확하지 않자 10분간의 정회후 속개돼 신광식 의원은 “당시 시장이 일본에 간 15일부터 17일까지 김포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과연 점검을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따졌으며 “시장은 부시장에게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렸느냐”고 물었다.
김동식 시장은 답변에서 “시장의 잦은 해외출장이 말이 많아 비밀리에 나가게 되었다”며 “경전철 유치를 위한 사전 답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윤 의원이 “시장은 머리가 둔하고 착각을 일으키는 상황이 전개되고 정신박약적인 현상이 공직자에게 전염되고 있다”고 하자 김 시장은 “의회에서 쓰는 말은 사회에서 쓰는 속어를 쓰면 안된다. 시정을 정중히 요구한다”며 맞받아 일부 의원들로부터 맹비난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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