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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 ‘전력투구’

 

서울지하철 3호선의 일산 대화~파주운정~금릉을 잇는 연장 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2020년 9월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연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BTL 사업에 대한 국회의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파주시는 지난해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실질적으로 3호선 연장을 위해 파주시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상완 시 철도팀장은 “3호선 연장은 파주시민의 염원 중 하나이고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파주시민의 요망을 실현하기 위해 파주시가 전략을 짜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정치권의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회 등과 힘을 모아 3호선 연장이 되도록 계획하고 지원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설명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7만 파주시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건설 측은 “올해 7월에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예상되고 11월 말까지 국회동의를 받은 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에는 공사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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