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전유진, 성민지 양과 함께 '성민지화자' 팀을 구성해 TV조선 '미스트롯2' 팀 미션에서 윤수현의 '손님온다'로 올하트를 받았다.
'파스텔걸스'는 7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전유진, 성민지 양과 함께 팀을 이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자영업자를 위해 '손님온다'를 선곡했다.
특히, 파스텔걸스가 양꼬치가 된 성민지양을 태우고 돌아가는 모습의 특이한 포퍼먼스는 모든 참가자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파스텔걸스를 비롯한 성민지화자팀은 중·고등학생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흥, 칼군무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들은 "걸그룹 여자친구 수준의 칼군무다", "너무 신난다. 우리 남편 가게가 잘 되는 느낌이다"라는 대기실 참가자들의 호평을 들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너무 놀랐다.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소름 끼칠만큼 완벽한 무대"라며 "파스텔걸스가 없었다면 이 무대는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김수민, 강희빈, 정소이, 한다운, 김보빈 등 5명으로 구성된 파스텔걸스는 트로트 걸그룹으로 예선에서도 올하트를 받았으나, 편집 돼 3회 방송까지는 볼 수 없었으나, 이번 4회 팀 미션에서 시청자들은 확인할 수 있었다.
파스텔걸스는 2018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어리지만 저력있는 트로트 걸그룹으로 세미트로곡 '알쏭달쏭'과 국민건강송인 '웃귀박송'이라는 음반을 내는 등 케이팝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저력을 보이는 신세대 퓨전 걸그룹이다.
이후 파스텔걸스는 강점인 춤과 퍼포먼스는 살리고 단점으로 지적받는 맛갈스런 보이스를 지닌 국악트롯 신동을 영입해 더욱 강한 걸그룹으로 만들어 올해 초 신곡을 발매하고, 국내·외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