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3일 ㈜엔씨소프트와 ‘성남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환경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성남 판교에 기반을 둔 국내 최고의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성남시청소년재단에 긴급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성남시 청소년 교육환경 지원에 공동 협력에 앞장서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온 동네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뜻의 ‘온앤온 성남형학습지원사업’에 성남시의 기업인 엔씨소프트의 참여가 더욱 특별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장현영 정책협력실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지원사업에 우리 기업도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 세대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로 야기된 취약계층의 가정 돌봄 공백, 심화하는 교육격차, 가정별 온라인교육 환경의 양극화를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온앤온 성남형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