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조등을 비춘 이웃에 앙심을 품고 집까지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던 50대가 경찰에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21일 이모(이용업.51.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96번지 김모(31)씨 집에 찾아가 김씨의 아내 우모(29)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저녁 집앞 골목에서 걸어가던 자신에게 자동차 전조등을 계속 비추는 문제로 김씨와 다툰 뒤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