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올 상반기 동안 도내 지역교육청과 학교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모두 625건을 적발, 681명에 대해 주의 및 경고 등 신분상 조치를 내리고 51억여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사계약, 일상적인 사무관리 등 학사.회계관리 등에 대한 교육행정 종합감사에서는 7월10일 현재까지 지역교육청 6곳, 직속기관 1곳, 고교 56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66곳을 대상으로 558건을 지적, 543명에 대해 주의.경고 조치를 내리고 48억8천여만원을 회수했다.
회수된 금액의 대부분은 연말정산 오류 또는 잘못된 봉급지급, 설계와 다른 시공 등으로 드러났다.
복무를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한 복무행위에 대한 공직기강 감사에는 223곳의 기관에 대해 감사를 벌여 27건을 지적, 81명을 주의.경고조치했다.
시설기동감사에는 60곳의 기관에서 40건이 적발돼 57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내리고 2억6천여만원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