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등교중인 초등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척하며 접근한 뒤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36.배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22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에서 학교에 가던 A(9)양에게 '끊어진 전깃줄 좀 잡아 달라'며 유인, 한 빌라 창고로 끌고가 성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2차례에 걸쳐 초등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지난 92년에도 인천시 구월동에서 이같은 수법으로 초등학생 등 9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98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