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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통합카드’ 명칭, 디자인 의견 수렴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해 각 3개 안 투표 가능

성남시는 오는 3월 말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통합카드 발행을 앞두고 명칭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통합카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일반구매분(모바일)과 지급받는 정책수당(체크카드)을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의 명칭 1안은 성남사랑카드, 2안은 성남시민카드, 3안은 성남누리카드다.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접속하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외에 다른 의견을 내도된다.

 

 

카드 디자인도 3개 안이 올라와 있다. 성남시 공식 로고, 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 현재 1만원권 지류 이미지인 탄천으로 꾸민 디자인 등이다. 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시는 통합카드에 온라인 쇼핑, 배달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4월 중에는 통합카드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결재도 가능한 ‘앱’도 출시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가맹점 1만6323곳), 종이류(가맹점 1만5585곳), 체크카드(가맹점 2만5274곳) 등 3개 종류 총 2662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일반 시민 판매분 2000억 원, 정책수당 지급분 662억 원 등이다.

 

이 중 정책수당 지급분은 아동수당(601억 원), 청년수당(10억 원), 산후조리비(30억 원), 출산장려금(18억 원), 학교 밖 청소년바우처(2억 원), 첫출발드림(1억 원) 등이 해당한다.

 

통합카드가 발행되면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는 도화선이 돼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한편, 지역화폐 통합에 대해 시민 김모(47·야탑동 거주)씨는 “기존 신용카드도 여러 장인데 지역화폐까지 더해 소지하다보니 불편했었는데 통합을 추진한다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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