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춘순)는 어린이 기부천사 623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 405만 원을 19일 수정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정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성남시 수정구 관내 22개소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춘순 회장은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이 기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체험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