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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 비대면 도서안심 대출 서비스 '호응'

 

 인천시 강화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독서환경과 군민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화도서관, 내가도서관, 길상작은도서관은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희망도서를 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 현관 입구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출은 1인당 5권까지이며, 무인반납기를 이용한 상시 반납도 가능하다.

 

강화터미널과 강화문예회관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는 35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현장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즉시 대출이나 반납할 수 있다. 무인 운영인데다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은 책이음서비스 회원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디오북과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ebook.incheon.go.kr)에 접속해 손쉽게 희망 도서를 대출받아 손안에 태블릿PC나 핸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사람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또 강화도서관, 내가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과의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각각의 도서관에서 구축한 원문(Full-text) DB의 열람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문헌 중 귀중본, 유일본, 학술정보자료 등의 오래되고 전문적인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원문 그대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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