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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기획조사 실시

 인천시 계양구는 제2의 방배동 모자 비극을 막기 위해 오는 3월5일까지 기존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추가 위기사항 등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에 나선다.

 

27일 구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복지 대상자 가운데 추가 복지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선제적·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위기가구 기획조사 발굴시스템에서 추출된 위기사유 발생자 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기 사유로는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연체, 금융연체, 임대료 체납, 통신비 체납 등 33종이 포함되며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외에도 지역실적에 밝은 통장, 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계양구 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단 ‘ZOOM-IN 발굴단’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세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공적지원, 이웃돕기‧민간 서비스 연계,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빅데이터에서 수집, 분석한 대상자들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면 위기상황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찾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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