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가평 설악고)과 전아람(경기체고)이 제28회 전국수중경기대회 겸 제11회 국제 핀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장군은 25일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고부 모노 3km 경기에서 28분44초9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김동우(설악고)보다 불과 2초91 앞서 우승했다.
여고부 모노 3km에 출전한 전아람도 정민희(수원 수일고)를 30초 가까이 따돌리며 31분36초6으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에 앞서 전날 벌어진 남고부 방향찾기에서는 김동우가 3분12초4의 기록으로 조종오(서울체고.4분45초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고부 방향찾기에서는 장예솔(안양 부흥고)이 3분15초로 역시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