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하천건천화 방지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광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읍면동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용역사인 동부엔지니어링 권형연 상무로 부터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하천건천화 방지사업은 타당하다는 중간 용역보고를 받았다.
시는 오는 8월 10일 최종 용역 납품을 받고 이를 근거로 우선 왕숙천을 대상으로 실시설계용역을 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왕숙천 중 13km구간이 우기 등을 제외한 하천 건천시에도 항상 물이 흐르며 자연 생태계 유지 천수형 수변 공간 조성으로 하천 기능이 일부 회복된다.